일주일 전(5.13)에 수원탑동시민농장의 꽃양귀비 촬영에 대한 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수원탑동시민농장 꽃양귀비 촬영 (출사일, 2023.5.13) 글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일주일 뒤 다시 수원탑동시민농장 꽃양귀비 촬영을 나갔습니다. 이번에 촬영을 나간 주된 목적은 일출과 함께 꽃양귀비를 촬영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잔뜩 흐린 날씨로 원하는 결과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진 촬영 때면 늘상 겪게 되는 일이라 딱히 실망감은 없습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수원탑동시민농장 꽃양귀비 추가 촬영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일출 방향은 꽃양귀비 밭이 있는 탑동시민농장 중앙 위치에서 정문 입구 쪽 방향입니다.
정문 쪽은 큰 나무들이 있어 아파트와 같은 큰 건물을 가릴 수 있어 일출 날씨만 좋다면 괜찮은 꽃양귀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정문 반대쪽은 아파트와 주택들이 카메라 앵글에 많이 잡히게 됩니다.
일몰 시간에 나름 도심 이미지와 곁들여 촬영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날의 날씨는 태양이 한참 떠오른 시간이지만 윤곽만 희미하게 보일 정도의 구름이 잔뜩 낀 날씨였습니다.
전날의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맑음”으로 나왔음에도 말이죠..
비록 원했던 일출의 장면은 담지 못했지만 하늘이 조금 맑아진 다음에는 지난 주에 담지 못했던 화각으로 몇 장의 사진을 더 촬영해 보았습니다.
카메라를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면 색다른 느낌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약간의 구름이 떠 있다면 더욱 멋진 작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나무 그늘 사이로 유독 한송이의 꽃양귀비에 빛이 비치는 장면을 담아 본 사진입니다.
나무 가지 틈새로 촬영하니 나무 가지들이 렌즈를 가려 주변이 좀 더 어두워지고 중앙의 빛 받은 꽃이 더욱 부각되어 사진이 촬영되었습니다.
수원탑동시민농장 꽃양귀비 촬영에서 지난주와 달라진 점
– 지난주에 있던 보리밭은 모내기를 해서 모를 심어 놓았습니다.
보리밭 사이에 핀 꽃양귀비를 담을 수 없어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꽃양귀비는 5월20일이 거의 절정의 개화상태였습니다.
1~2주 더 꽃양귀비를 볼 수는 있겠지만 꽃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질거라 생각됩니다.
– 지난번에 올린 포스팅 글을 참고해서 중앙의 큰 꽃양귀비밭 보다 정문 입구 우측에 있는 꽃양귀비 밭을 촬영하는게 좀 더 이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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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