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운영체제의 라이선스 종류와 차이점 비교 설명


컴퓨터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Operating System)가 필요합니다.

개인용 PC, 워크스테이션, Server 그리고 스마트폰까지 운영체제(OS)의 종류도 참 많고 다양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운영체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MS Windows), 애플의 맥 OS(Mac OS), 리눅스(Linux), 유닉스(Unix)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용 운영체제인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애플의 iOS도 대표적인 운영체제에 포함됩니다.

운영체제의 라이선스는 각 라이선스를 개발해서 배포하는 회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어 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운영체제인 개인용 PC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라이선스 종류와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운영체제의 라이선스 종류와 차이점 비교 설명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운영체제의 라이선스 종류와 차이점 비교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 제일 먼저 Windows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합니다.
막상 구매하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종류도 많고, 가격 차이도 제법 있고, 무엇보다 정확하게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몰라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Microsoft Windows 라이선스 종류에는 OEM, COEM(DSP), ESD, FPP 등이 있습니다.

보통 구매할 때 보면 Microsoft Windows 11 Home ESD, Microsoft Windows 11 Home OEM, Microsoft Windows 11 Home DSP, Microsoft Windows 11 Home FPP 등으로 명칭이 붙어 있어 해당 제품의 라이선스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각 라이선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 라이선스는 컴퓨터 제조사인 삼성, LG, HP, Dell, ASUS와 같은 PC 제조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로 계약을 맺고 PC에 OS를 설치해서 판매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라이선스 입니다.

대부분 완제품 PC나 노트북의 케이스에 보면 라이선스 번호가 붙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OS가 기본 포함이 되어 PC의 구매 가격이 OS 비용만큼 비싸지게 됩니다.

OEM 라이선스는 처음 사용된 해당 PC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입니다. PC가 고장이 나서 새로 바꾸거나 메인보드를 교체하게 되면 OEM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하드디스크, 그래픽 카드 등의 교체는 사용 가능합니다.)

DSP(Delivery Service Pack) = COEM(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DSP(Delivery Service Pack) = COEM(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기존에 DSP 라이선스 명칭이 COEM 라이선스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COEM(or DSP) 라이선스는 1대의 컴퓨터에 한정하여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 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OEM 라이선스와 동일하게 메인보드에 귀속되며 메인보드를 교체하거나 PC를 교체하는 경우 COEM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소규모의 조립 PC를 제조하는 업체에서 대량으로 구매하여 조립 PC를 판매할 때 함께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FPP(Full Package Product)

FPP(Full Package Product)

FPP 라이선스를 구입 하게 되면 해당 윈도우 OS를 USB(또는 CD) 형태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면 컴퓨터에 꽂아 OS를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라이선스 입니다.(윈도우 정품 키, 시리얼 넘버, CD 키 등이 함께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온전한 패키지 형태의 라이선스이기 때문에 처음 설치한 PC를 교체하거나 메인보드를 교체하더라도 다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컴퓨터에서는 윈도우를 삭제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1대의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 입니다.

특별한 제약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라이선스 중에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예전에는 Retail(리테일 : ‘일반 사용자용’ or ‘처음 사용자용’)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ESD 라이선스는 위의 FPP 라이선스와 유사하지만 설치 USB나 CD를 배송 받을 수 없고,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윈도우 설치 USB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야 합니다. 즉, 순수하게 라이선스만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FPP 라이선스나 DSP 라이선스에 비해 가격이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설치 USB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기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ESD 라이선스 구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구매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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