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구성형자재의 Super BOM과 Super Routing을 생성하는 방법

SAP 시스템에서 구성형 자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 첫 번쨰, 구성형자재를 생성합니다.
• 두 번째, 구성형자재에서 사용할 특성을 생성합니다.
• 세 번째, 클래스를 생성해서 관련된 특성끼리 하나로 묶어서 클래스에 지정합니다.
• 네 번째, 상위 클래스를 생성해서 관련된 클래스를 또 지정해 줍니다. 클래스가 많지 않을 경우에 상위클래스 지정은 생략해도 됩니다.
• 다섯 번째, 구성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구성형자재에 클래스를 지정해서 특성이 구성형자재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여섯 번째, 종속성을 만들고 종속성 구문을 편집합니다.

이상 여섯 가지 작업으로 SAP 시스템에서 구성형 자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은 다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구성형 자재의 BOM과 공정(Routing)을 만드는 작업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자재의 BOM과 구분하기 위해 구성형자재의 BOM을 Super BOM이라고 하고, 일반적인 자재의 공정(Routing)과 구분하기 위해 구성형자재의 공정을 Super Routing이라고 주로 말합니다.

구성형 자재의 BOM과 공정(Routing)을 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인 자재의 BOM과 공정을 만드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단지 오브젝트종속성(OD:Object-Dependencies)를 지정하는 과정이 하나 더 추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SAP 구성형자재의 Super BOM과 Super Routing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성형자재의 Super BOM 생성

T-Code : CS01, CS02, CS03

구성요소에 자재번호(원재료 등)를 넣고, 수량에 소요량을 넣는 것은 일반적인 BOM 생성과 동일 합니다.

단, 구성요소의 자재번호나 수량의 숫자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일반 BOM과 다른 점입니다.
오브젝트 종속성의 수행 조건에 따라 구성요소의 자재번호는 자동으로 바뀔 것이며, 소요량 또한 수행 조건에 의해 수량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성형자재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중에 실제 BOM의 구성부품이 가장 많은 것을 기준으로 그 구성부품 수량만큼 항목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A제품의 구성품이 10개, B제품은 8개, C제품은 12개, D제품은 5개라고 하면 가장 많은 12개에 대한 항목 12개만 만들어 놓으면 된다)

▼ 항목의 OD(Object Dependencies)를 더블클릭 하면 종속 유지보수 화면으로 넘어 갑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종속성을 종속에 지정하면 됩니다.
아래 캡처 화면는 종속 유형 ‘선택 조건’ 종속 1개와 ‘수행’ 종속 2개를 지정한 예 입니다.

구성형자재의 Super Routing 생성

T-Code : CA01, CA02, CA03

공정 생성도 앞서 BOM 생성과 마찬가지로 일반 공정 생성과 동일하게 생성하면 됩니다.

작업 항목의 작업장(WorkCenter)은 큰 의미가 없으며 구성형 자재를 사용하는 제품의 공정 중 가장 많은 공정을 사용하는 제품을 기준으로 해당 작업장 수 만큼 작업 항목을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단, 제어키가 다른 작업장인 경우 서로 다른 제어키의 갯수도 고려하여 항목을 생성해 놓아야 합니다.

오브젝트 종속성에 체크가 안 된 작업이 있는데 해당 작업은 구성형자재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공정에 자동으로 포함되는 작업이 됩니다.

▼ 오브젝트 종속성의 체크박스를 더블클릭하면 종속 유지보수 화면으로 이동 합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종속성을 종속에 추가하면 됩니다.
아래 캡처 화면은 종속 유형 ‘선택조건’ 1개와 ‘수행’ 4개로 지정된 예 입니다. (무게에 따라 노동시간을 달리 지정함)

▼ 해당 구성형자재를 사용하는 실제 자재가 만들어지면 구성형자재의 공정 변경에서 자재 지정을 해 주면 공정과 관련된 작업은 마무리 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